한국외대, 태국 예술 문화 공연 개최 (대학저널 2025.03.28)
- 등록일
- 2025.04.08
한국외대, 태국 예술 문화 공연 개최
한국외대 태국학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문화교류 ‘태국 예술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주한 태국 대사관 및 방콕 국제예술문화진흥센터 등과 함께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문화교류 ‘태국 예술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콕의 국제예술문화진흥센터(Oper Music Company)가 주도하여 마하사라캄 대학교 예술문화학부, 마하사라캄 주의 예술문화 네트워크, 컨깬 주의 캔 연주자 협회 및 관련 네트워크 및 주한 태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태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해외에 전파해 태국 정부의 소프트파워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다. 한국 교육 기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외대에서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교내외 청중 100여 명이 참석하여 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큰 관심을 방증했다.
공연은 태국을 의미하는 ‘황금의 땅’이라는 제목의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노라’ 무용 공연, 태국(시암)의 전통을 계승하는 예술 복합 공연과 왕비 탄생일 기념 ‘추이차이’ 무용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태국의 자랑’ 노래 공연에서 절정을 맞았다. 이후 태국 전통에 따라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군무 ‘람웡’으로 흥겹게 마무리되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와 신근혜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장, 시무앙 케와린 주한태국문화원 원장, 박경은 태국학과 학과장 및 태국학과 학생들 등 여러 내빈들이 공연단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군무를 즐겼다.
이번 공연은 한국 내 특수외국어인 태국 언어 문화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한국외대의 위상을 제고하고, 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며 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태국학과 박경은 학과장은 “한국외대 태국학과는 국내 유일의 태국학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태국 언어문화 교육과 한-태 양국 간 인적, 문화적 교류의 발전을 위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270993110